10일 다저스 구단을 취재하는 미국 언론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주말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에는 좌완 리치 힐∼류현진∼일본인 우완 마에다 겐타 순으로 차례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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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대로라면 류현진은 지난 7일 뉴욕 메츠전 이후 예정대로 닷새를 쉬고 13일 오전 10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7일 뉴욕 메츠전 이후 예정대로 닷새를 쉬고 13일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7일 메츠를 제물로 5번째 도전 만에 시즌 4승(6패)째를 거뒀다. 7이닝동안 단 1안타만 내주는 빼어난 투구로 어깨·팔꿈치 수술 후 3년 만에 괴물의 부활을 선언했다.
두 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빅리그 진출 후 첫 1피안타, 1출루 허용이라는 새 기록도 썼다.
류현진은 통산 성적에서 우월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시즌 첫 2연승과 3회 연속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달성할 기회를 잡았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전에 통산 6번 선발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2.19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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