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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초대형 IB사업 ‘제동’에 주가 하락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삼성증권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 사업인가 심사가 보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0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증권 주가는 전일보다 4.66% 하락한 3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7월 신청한 발행어음 사업 인가와 관련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의 재판 절차가 진행 중인 사유로 심사가 보류될 것임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삼성증권의 초대형 투자은행(IB)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고 평가했다.

대주주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는 25일 1심 재판 선고가 예정돼있다.

이 부회장은 삼성증권 지분을 갖고 있지 않으나 삼성생명이 지분 29.39%를 보유중이다.

이 부회장은 삼성생명 지분 0.06%를 가진 특수관계인으로 금융당국은 그가 삼성증권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주주로 해석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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