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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오래보면 ‘일자목’ 위험…뇌혈류 막아 집중력 떨어뜨린다

  • 기사입력 2017-08-08 11:15 |신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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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결전의 날’이 다가올수록 장시간 긴장된 상태로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보니, 일자목이 되는 수험생을 많이 볼 수 있다.

일자목이 되면 어깨, 목, 허리 등에 무리가 가서 통증을 호소하거나 목 주위 근육 긴장으로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통증 또는 피로가 쌓이면 집중력이 떨어져 공부의 능률이 떨어진다. 통증이 스트레스를 야기해 불면증, 만성 피로나 심할 경우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어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일자목 가장 큰 원인,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일자목의 가장 큰 원인은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다. 그 밖에 무거운 가방, 잘못된 자세, 맞지 않는 가구, 턱관절 장애 등도 일자목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정원석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는 “일자목이 되면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안구피로. 시력 저하, 소화장애, 두통ㆍ어지러움, 손발의 혈액 순환장애, 코막힘, 목의 만성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목뼈를 통해 뇌로 가는 혈관을 압박해 뇌혈류를 방해, 집중력을 저하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상태에서 귓구멍이 어깨의 중심선보다 앞으로 나가 있으면 일자목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공부할 때 의자 끝에 앉거나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기대 앉는 등의 자세는 좋지 않다. 바른 자세는 엉덩이를 의자 끝까지 깊숙하게 넣고 앉아 목과 허리를 쭉 펴고 턱을 당겨 준 상태에서 책을 세워서 보는 자세가 가장 바람직하다.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몸을 자주 풀어 줘서 자세를 바로잡아 주는 것이 좋다.

“1~2시간 의자에 앉았다면 5~10분 쉬어야”=일자목은 목만이 아닌, 전신적인 자세의 문제다. 때문에 일자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 허리, 골반의 자세부터 교정해야 한다. 정 교수는 “공부하는 틈틈이 고관절, 허리를 바로 펴는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대퇴사두근 스트레칭, 요가의 코브라 자세, 국민체조의 등배 운동, 허리 펴고 턱 당기기, 경침 또는 베개를 등에 대고 10분간 누워 있기도 좋은 교정 운동”이라고 권했다. 평소 생활에서도 목, 허리의 근육이 약화되지 않도록 간단한 전신ㆍ근육 운동을 병행해 주는 것이 좋다. 다만, 국민체조의 목 운동처럼 목을 한바퀴 빙 돌리는 것과 같은 운동은 목의 관절을 압박하고 마찰시켜 좋지 않으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수면 시에는 베개를 목 아래에 받쳐서 목이 살짝 뒤로 젖혀진 상태로 자야 목에 무리가 덜 간다.

앉아 있을 때는 등받이에 엉덩이를 깊이 들이밀고 목, 등은 펴는 자세로 앉는 것이 좋다. 이때 고개가 숙여지지 않도록 틸팅 책상 또는 책받침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학령기 학생은 대부분 일자목과 같은 자세장애를 오래 보유하는 경우가 많다. 정 교수는 “일자목이 오래 되면 자가 관리로 해결되지 않는 관절의 기능장애가 초래되기 쉽고, 심한 경우 만성 통증과 구조적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며 “대부분 시간이 없어 방치하게 되고 증상이 점점 심해져 집중력 저하로 학업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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