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톰슨은 3~6일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6697야드)에서 열리는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차 대회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 출전한다.
그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한국 골프의 성공 비결이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세계 랭킹 2위인 그녀를 한국 골프선수들이 둘러싸고 있는 형세이기 때문.
 |
| [사진제공=연합뉴스] |
현재 세계 랭킹 상위 20위 중 유소연(1위), 박성현(4위), 전인지(6위), 양희영(8위), 박인비(10위), 김세영(11위), 장하나(14위), 허미정(15위), 이미림(16위) 등 한국 선수는 9명이나 포진해 있다.
톰슨은 이 질문에 “알다시피 놀라운 선수들에 있다. LPGA 투어는 글로벌하다. 많은 나라에서 많은 선수들이 LPGA 투어로 온다. 출신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재능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선수들은 놀라운 재능을 갖고 있고 그것을 플레이로 보여준다. 그들은 열심히 연습한다. 재능을 갖추고 연습까지 열심히 하니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다”라고 말했다.
8월 1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순위에 따르면 톰슨은 평균 8.11점을 기록하며 아리아 주타누간(태국)을 제치고 처음 세계 랭킹 2위에 올랐다.
톰슨은 세계 랭킹 1위 유소연, 3위 아리아 주타누간과 1, 2라운드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