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새희망홀씨 대출은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이거나 신용이 낮아 은행에서 대출 받기 어려운 계층을 위한 서민 맞춤형 대출상품이다.
이번 대출기간 확대로 고객의 채무상환에 대한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연 5.24%로 1000만원을 빌려 5년 간 원리금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할 경우 매월 19만원이 필요했지만, 대출기간이 15년으로 늘면 월 상환액은 약 8만원으로 줄어든다.
또 기업은행은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취약계층’ 대상 고객도 확대했다.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만 60세 이상 부모 부양자에 ‘조손(祖孫)가정’과 ‘새터민(북한이탈주민)’을 추가해 0.2%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출 기간 및 금리우대 대상 확대는 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민들과 함께하는 ‘동반자 금융’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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