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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운전사’ 첫날 관객수 1위 …평점도 ‘군함도’ 상회
[헤럴드경제=이슈섹션]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개봉 하루 만에 ‘군함도’를 제치고 관객수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개봉 첫날 관객 69만7858명을 동원하면서 당당히 선두에 올랐다. ‘군함도’보다 500여 개 적은 전국 1446개의 스크린에서 개봉한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결과다.

[사진=영화 택시운전사 스틸 이미지]

‘택시운전사’에 대한 초반 평가는 ‘군함도’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개봉 후 “역사 고증에 실패한 오락영화”라는 혹평을 피하기 힘들었던 ‘군함도’와는 달리 ‘택시운전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무거운 주제를 따뜻하게 그려낸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자ㆍ평론가 평점보다 네티즌ㆍ관람객 평점이 월등히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3일 오전 8시 기준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은 10점 만점에 9.36점이다. 가장 중요한 대중들에게 공감을 얻는 데 성공을 거뒀다는 해석이다.

‘택시운전사’는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의 모습을 그려낸 영화다. 영화 ‘고지전’, ‘의형제’ 등의 작품을 배출한 장훈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송강호, 유해진, 류준열 등이 열연을 펼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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