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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유럽-미주 유학생들, SNS 한국 기자 됐다
한국 매력 알리는 ‘헬로 코리아‘ 출범
아시아 유학생 포함, 기자단 160여명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구미주 지역의 방한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이 지역 출신 유학생 18명으로 구성된 ‘헬로 코리아(Hello Korea)’ SNS 기자단을 선발, 2일 서울 그레뱅 뮤지엄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나라별로는 미국 4명, 러시아 3명, 프랑스 4명, 독일 2명 등이다.


이미 ‘주한일본인네트워크’(일본), ‘와우코리아 서포터즈(Wow Korea Supporters)’(동남아시아-중동), ‘한유기(韩游记)’(중국), ‘코리아 버디스(Korea Buddies)’(홍콩-대만-몽골) 등 지역별 SNS 기자단을 운영중이다. 유럽-미주 기자단이 출범함에 따라 한국의 매력을 지구촌에 알리는 한국 유학생-거주자 기자단은 160여명으로 늘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들 기자단에게 한국의 문화, 관광, 여행 등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비롯해 한류관련 이벤트나 문화활동 홍보, 주요 관광지 취재활동 지원, 기자단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부여해 SNS를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를 촉진할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과 국내 관광지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한국의 관광과 문화를 구미주에 전파할 SNS 기자단은 발대식 당일 그레뱅 뮤지엄과 서울 청계천에 위치한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를 둘러보는 것을 첫 일정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연말까지 최소 월 1회 국내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한 후 구미주 지역에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채널과 공사의 공식 채널인 ‘헬로 코리아 (www.facebook.com/Hellokorea)’ 페이스북을 활용해 체험 후기와 관광지 홍보 등을 하게 된다.

공사 김정아 구미주팀장은 “한류의 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이 한층 젊어지고 있는데다 관광정보의 온라인 의존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세계인의 한국 관광을 돕기 위해 SNS와 블로그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한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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