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피겨 김예림, 김연아 이후 최고점…주니어 선발전 우승
-쇼트+프리스케이팅 총점 193.08점



[헤럴드경제]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예림(14·도장중)이 주니어그랑프리 파견 선수 선발전에서 김연아 은퇴 이후 최고 점수를 받으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예림은 2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주니어그랑프리 파견 선수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2.33점, 예술점수(PCS) 56.80점을 받아 총점 129.13점을 기록했다. 



그는 전날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63.95점(1위)을 합해 최종 총점 193.08점을 기록, 임은수(14·한강중), 유영(13·과천중)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총점 193.08점은 김연아(은퇴) 이후 최고 점수다.

김연아를 제외하면 국내 여자 선수 중 총점 190점을 돌파한 이는 최다빈(191.11점)과 임은수(191.98점)뿐이었다. 이날 출전 선수는 모두 18명이었다.

김예림은 개인 최고점은 물론, 임은수가 갖고 있던 김연아 이후 최고 점수까지 갈아치웠다.

김예림은 영화 라라랜드 OST에 맞춰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풍부한 표정으로 성숙한 연기를 펼치며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루프 점프를 타로 점프(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뛰는 점프), 트리플 플립 점프 등을 모두 완벽하게 성공했다.

onlinenews@heradcorp.com



김예림이 29일 오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주니어그랑프리 파견 선수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