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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프로야구]30번째 생일 맞은 황재균, 29일 빅리그 재승격
다저스전 선발 출격 예정…31일 류현진과 한국인 투타 맞대결 가능성



[헤럴드경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30)이 6일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한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황재균을 액티브(25인) 로스터에 포함했다.



이날 황재균은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현지시간으로 28일인 이날은 황재균의 만 서른 번째 생일이어서 눈길을 끈다.

황재균은 지난 23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지난달 29일 우여곡절 끝에 빅리그에 승격했던 황재균은 13경기에서 타율 0.167(36타수 6안타)로 고전을 면치 못했고, 후반기 주전 3루수 에두아르도 누녜스가 복귀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그러나 황재균이 트리플A로 내려간 지 불과 사흘 만에 상황이 달라졌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6일 트레이드로 누녜스를 보스턴 레드삭스로 보냈고, 3루 자리가 필요해 졌다.

황재균은 빅리그로 복귀하면서 다저스와 3연전이 시작된다. 알렉스 우드(29일)∼리치 힐(30일)∼류현진(31일) 등 왼손 투수 3명과 만날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과 만난다면 ‘한국인 빅리거 투타 맞대결’이 성사되는 셈이다.

황재균은 KBO리그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타율 0.289(45타수 13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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