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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가연 VS 로드FC… ‘진실게임’ 끝났다?
[헤럴드경제] 이종격투기 송가연 선수가 제기한 정문홍 대표의 성추행교사 및 성희롱 소송이 혐의 없음 불기소 처분이 내려진 가운데 로드FC 측은 ‘즉각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28일 로드FC는 공식입장을 통해 “송가연 선수가 정문홍 ROAD FC 대표와 김영철 수박E&M 대표와 직원을 상대로 명예훼손, 협박, 모욕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를 제기했다”며 ”하지만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리면서 송가연이 제기한 6건의 사건은 모두 근거 없는 주장으로 결론 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송가연 선수가 운동을 시작한 초심으로 돌아와 제자리를 찾아 준다면 같이 터놓고 모든 걸 해결할 마음이 있다“고 덧붙여 그 배경을 놓고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송가연 선수는 과거 맥심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로드FC 측으로부터 세미 누드 촬영을 강요당했다고 고백한 것이 회자되며 시선을 모았다.

정문홍 ROAD FC대표(왼쪽)와 송가연 이종격투기 선수.


한편 같은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30)도 28일 로드FC 정문홍 대표가 송가연이 제기한 형사고소에서 혐의를 벗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인간된 도리로라도 사죄하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혀 이목을 끌었다.

권아솔은 자신의 페북에 “거짓과 위선으로 한 가정의 아버지를 자신의 제물로 욕심을 채우려고 했던 그 누군가들..”이라면서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을 때”라고 밝혔다. 이어 “돌이킬 수 없는 실수지만, 인간된 도리로라도 사죄하시라”면서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게 많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냥 조용히 지내라고 대표님이 끝까지 지켜주고 계시는 것”이라며 “이 배은망덕한 휴..”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송가연은 지난 2015년부터 로드FC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걸고 갈등 상황을 이어오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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