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동연 부총리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경써야”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무엇보다도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재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1차관 중심으로 운영되는 최저임금TF를 통해 전달체계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제공=연합뉴스]

김 부총리는 또 “공공부문 일자리 증가가 민간 부문에 대한 파급효과(spill over)를 통해 실제로 민간 일자리 증대로 연결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공공부문 인력 충원은 공공부문이 방만하고 비효율적으로 운영되어도 좋다는 의미는 아니므로, 재배치 등 업무 효율화와 구조개혁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 19일 ‘국정기획자문위 선정 100대 국정과제’ 관련, “모든 국정과제가 기재부 소관이며 기재부가 짊어지고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임 해달라”면서 “예산, 세제 지원에 한정하지 말고 선제적,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정과제 실현을 뒷받침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소득주도 성장, 일자리 중심 경제 등 수요측면 뿐만 아니라 혁신성장 등 공급측면 과제들도 강력히 추진해야할 것”이라며 “수요와 공급 측면 정책들이 공정경제 기반 위에서 균형을 잡으면서 성장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부총리는 일하는 방식 개선 5대 추진과제인 ▷집중 보고일 및 집중 업무시간 운영 ▷토요 근무 최소화 및 조찬회의 자제 ▷서울출장 최소화 ▷국회 대기시간 최소화 ▷퇴근 후 및 주말 시간 중 SNS 통한 업무지시 최소화 등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있도록 간부들에게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