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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증시관련대금 14%↑, 1경6170조원에 달해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올해 상반기 증시관련대금이 지난해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을 통한 올 상반기 증시관련대금은 1경6170조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경4196조원보다 1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평균 133조원에 해당한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매매결제대금으로 전체 금액의 88.7%인 1경4342조원이었다.

매매결제대금은 전년대비 2093조원(17.1%) 증가했으며 장외Repo(환매조건부채권)결제대금이 9490조원에서 22.8% 증가한 1경1657조원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은 “매매결제대금 중 장외Repo거래가 증권사의 단기자금조달 수단으로 정착됨에 따라 매매결제대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예탁증권원리금은 전년대비 120조원(8.6%) 감소한 1269조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자단기사채원리금이 지난해 상반기 939조원에서 올 상반기 791조원으로 15.8% 줄었다.

예탁결제원은 “주가연계증권(ELS), 주식워런트증권(ELW) 등 기타원리금이 증가 추세에 있으나, 전체 원리금의 62.3%를 차지하는 전단채원리금이 줄어 감소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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