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서치마케팅 연결편입 효과로 지속 성장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는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27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기업이다.
나스미디어는 연결기준으로 전년보다 각각 103%, 151% 상승한 매출 315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엔서치마케팅 연결편입 영향 ▷온라인 동영상 광고 집행 증가 ▷지하철 5678호선 물량 증대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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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픈애즈] |
온라인광고 사업 매출은 엔서치마케팅 연결편입이 한몫했다. 또 모바일 중심의 동영상광고 성장, 해외 매체 집행 증가, 대선캠페인 특수 영향으로 전년동기보다 134% 증가한 245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방송광고 사업은 전년동기보다 16% 증가한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지털사이니지 사업 매출은 지하철 5678호선의 판매 증가와 기타 옥외광고의 매출 증대에 힘입어 전년동기보다 46% 성장한 55억원을 기록했다. 나스미디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스미디어는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IPTV) 내 다양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업력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하철 5678호선 사업이 안정화되면서 전사 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이사는 “최근 디지털 광고 시장은 이용자의 동영상 콘텐츠 소비 증가와 국내외 동영상 플랫폼들의 차별화 전략으로 영상광고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초 나스미디어는 지난해 출시한 ‘리믹스(ReMix)’의 고도화를 통해 동영상 광고 효율성 분석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