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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고 알찬 공공택지, 하반기 7만 가구 분양
수도권 2만8101가구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하반기 공공택지에서 7만여 가구가 분양된다. 택지지구 공급 중단으로 희소성이 높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다.

2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하반기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98곳, 7만1858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106곳, 7만1556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투시도. [사진제공=반도건설]

지역별로는 경기도(39곳ㆍ2만1877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서 46곳, 2만8101가구다. 세종시(14곳ㆍ1만1188가구), 부산시(10곳ㆍ9718가구), 경남(10곳ㆍ8224가구), 인천(3곳ㆍ4642가구), 강원(5곳ㆍ3717가구), 전북(3곳ㆍ3327가구), 전남(3곳ㆍ2049가구), 대전(1곳ㆍ1780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공공택지는 함께 조성되는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지방에선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와 병행돼 구도심을 대체하는 신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공공기관, 대규모 연구기관, 상업단지들이 이동해 직주근접성이 높다.
주목받는 곳은 원주기업도시다. 반도건설은 8월 원주시에서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1342가구)’를 선보인다. 중심상권, 어린이공원 등이 가깝다. 하반기 개통되는 KTX와 2019년 착공을 앞둔 경강선(여주~원주 복선전철)도 호재다.

포스코건설은 9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 복합2ㆍ3블록에서 ‘명지국제신도시 더샵(가칭)’을 공급한다. 아파트 2936가구와 오피스텔 260실이다. 단지 바로 옆이 부산지검서부지청이고, 중ㆍ고등학교가 가깝다.

세종시에도 1만여 가구가 준비 중이다. 8월에는 우남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 M6블록에서 ‘세종 우남퍼스트빌 2차(290가구)’를, 9월에는 중흥건설이 세종시 1-5생활권 H9블록에서 ‘중흥S-클래스(가칭ㆍ576가구)’를 분양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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