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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띠어리, 밀레니얼 세대 겨냥 ‘띠어리 2.0’ 출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뉴욕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Theory)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띠어리 2.0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자사가 운영하는 띠어리가 최근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브랜드 특유의 모던하고 시크한 스타일에 젊은 감성을 담은 ‘띠어리 2.0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띠어리는 타깃 고객들의 문화와 철학을 철저히 분석해 ‘띠어리 2.0 캡슐 컬렉션’을 만들자는 차원에서 디자이너, 상품기획자, 마케터 등 핵심 인력들을 밀레니얼 세대로 구성, 평상시에 입기 편하고 영(Young)한 실루엣의 아이템들을 연구 및 개발했다.

‘띠어리 2.0 캡슐 컬렉션’은 고품질에 편안한 핏(Fit)을 바탕으로한 리버서블 오버사이즈 코트는 물론 테일러드 슈트, 스웨이드 바이커 재킷, 데님과 티셔츠, 셔츠와 원피스 등으로 구성됐다.

양면 다른 컬러의 원단인 리버서블로 코디 가능한 오버사이즈 코트, 모던한 랩 스커트 디자인의 미니스커트, p좁은 옷깃과 세련된 라펠 모양의 블레이져, 깊은 브이넥이 인상적인 풀오버 블라우스와 미니 쉬프트 드레스 등이다.

또한 띠어리는 실용적이고 가성비가 높은 상품으로 정평이 나있는데 밀레니얼 세대가 가격 민감도가 높은 것을 고려해 ‘띠어리 2.0 캡슐 컬렉션’은 띠어리 상품의 비해 70% 정도의 가격대로 구성했다.

코트는 70만원대, 재킷 및 아우터는 40만원대, 팬츠는 30만원대, 스웨터는 10~30만원대, 스커트는 20만원대 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007년 띠어리를 수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해 상반기에는 여성 상품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남성 상품까지 확장해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띠어리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ㆍ강남점, 갤러리아백화점 본점 등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 5곳을 선정해 익스클루시브로 판매에 나선다.

띠어리는 지난 4월 한남동에 컨테이너로 독특하게 디자인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매장 안에 카페 공간을 별도로 구성해 방문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박영미 띠어리 팀장은 “띠어리는 편안하면서도 섹시한 패션을 추구하는 현대적인 감각의 고객을 생각하며 지난 20년 전에 설립된 브랜드다” 라며 “론칭 당시 추구했던 혁신적인 마인드를 다음 세대로 전달하고자 ‘띠어리 2.0 캡슐 컬렉션’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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