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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호 태풍 네삿, 오키나와·대만 훑는다…‘여행객 주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반도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지 않아, 돌풍 등의 피해는 없지만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재산상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내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 9호 태풍 네삿은 북진하고 있으나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사이의 해역에서 이달 말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름 휴가철 한국인이 많이 찾는 대만과 오키나와 일대는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여행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네삿은 27일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94hpa, 최대풍속 초속 21m의 소형 태풍이다. 그러나 오는 29일부터 중형 태풍으로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한편 27일 날씨는 폭염이 이어지는 서쪽 지역과 달리 중부지방은 장맛비가 예고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는 5~20㎜, 서해 5도 지역에는 10~50㎜의 비가 내리리면서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힐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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