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 그러나 광주는 낮 한때 기온이 34도까지 오르고, 대전과 세종도 낮 기온이 33도에 육박하는 전형적인 폭염 날씨를 보이겠다.
폭염이 이어지는 서쪽 지역은 밤새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도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폭염이 이어지는 서쪽 지역과 달리 중부지방은 장맛비가 예고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는 5~20㎜, 서해 5도 지역에는 10~50㎜의 비가 내리리면서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힐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2.5ｍ, 남해 먼바다에서 1.0∼2.5ｍ, 동해 먼바다에서 1.0∼2.5ｍ 높이로 일겠다.
오후부터는 서해 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osyo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