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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 ‘에이치 컨텍’ 출범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현대건설은 업계 처음으로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 ‘에이치 컨텍(H CONTECH)’이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직원 10명과 대학생 봉사자 35명 등 45명으로 1기 봉사단을 꾸렸다. 다음달 14일 출국해 인도네이사 수마트라섬 사룰라 지역과 자카르타에서 12박 13일 동안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

사룰라에선 마을에 생활체육시설, 화장실 등을 설치한다. 5개 초등학교 대상 과학교육 재능기부도 실시한다. 자카르타에선 인도네시아 국립대에서 이틀 동안 기술ㆍ문화교류를 한다. 현대건설이 갖고 있는 기술과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인도네시아 정부ㆍ국책 대한간 협업점을 모색한다. 

현대건설의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 에이치 컨텍 단원들이 출범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을 통해 인도네시아 낙후지역 주민들에게 식수와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정기술 제안과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해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에서 1973년 자고라위 고속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5개 공사(총 금액 38억 달러)를 수행했다. 현재 사룰라 지열발전소, 찌레본 석탄화력 등 6건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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