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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엄홍길과 함께하는 청소년 원정대’, 병영체험 떠난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운영 중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 원정대’가 강원도 인제군으로 ‘나라사랑 여름캠프’를 떠난다.

구는 중학교 2학년이 모인 대원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다음달 2~4일 육군 제12보병사단에서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첫 날에는 입소식을 진행한 뒤 유격장에서 유격 훈련에 임한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협동심을 키우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야간에는 경계 체험도 병행한다.

둘째 날에는 군인들의 행군길을 따라 4시간 구간을 걷는다. 동행하는 산악 지도자들이 학생들과 산을 타며 고민 상담도 해 줄 예정이다.

이어 ‘제4땅굴’로 이동, 전쟁의 흔적을 확인하고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에 가까운 을지전망대로 움직여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도 갖는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박겸수 구청장과 엄홍길 대장도 같이 2박3일 일정을 소화하며 대원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아이들이 많은 경험을 통해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미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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