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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희망퇴직에 1000여명 대거 몰려
-퇴직금 올려주자 지난해 대비 3배 증가


[헤럴드경제] 우리은행 희망퇴직 신청에 지난해의 3배 수준인 1000여명이 몰렸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우리은행 희망퇴직 신청 결과 대상자 3000여명 가운데 3분의 1인 1000여명이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도 희망퇴직을 받았지만, 각각 300명가량이 지원했다.


올해 희망퇴직 신청이 많이 늘어난 것은 퇴직금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리은행은 민영화 이전에는 예금보험공사와 경영정상화 이행 약정(MOU)으로 판 매관리비를 마음대로 올릴 수 없어 퇴직금도 월급의 19개월 치에 불과했다. 그러나 민영화와 함께 MOU가 해지되면서 퇴직금도 최대 월급의 36개월 치로 늘어나면서 희망퇴직 지원자도 많아졌다.

우리은행은 희망퇴직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퇴직자를 선정, 오는 9월 30일 자로 퇴직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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