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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기계, 선진국시장 판매 급신장
2021년까지 5000억 매출 기대

현대건설기계가 유럽·북미·대양주 등 선진시장에서의 판매량이 급신장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상반기 영국의 글로벌 종합건설장비 기업인 CNHi사에 미니굴삭기(1-6톤) 2200대를 공급했다. 지난해 9월 양사가 맺은 전략적 제휴에 따라 CNHi사는 현대건설기계가 공급하는 미니굴삭기를 자사의 1200개 딜러망을 통해 전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를 통해 2021년까지 총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최근에는 미국 올드캐슬(Oldcastle)사로부터 지게차 단일 수주 건으로는 최대 규모인 285대, 호주 포터하이어(Porter Hire)로부터 중형 굴삭기 등 건설장비 145대를 잇달아 수주했다. 현대건설기계는 대형고객 전담 영업팀 운영을 통한 밀착 마케팅과 원격제어 모바일 시스템인 Hi-Mate(하이메이트)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 울산 공장 전경

현대건설기계는 지속적인 품질 및 마케팅 강화로 북미와 대양주 지역에서의 올해 판매량을 지난해 대비 각각 40%, 45% 신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 공기영 사장은 “2021년까지 6600억원을 투자해 선진시장에서도 톱 티어 수준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오는 2023년까지 매출 7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홍석희 기자/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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