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찰가격 제한, 법적 대응 결과 내년 실적 좌우할 듯
[헤럴드경제= 김나래 기자]풍산이 국가 대상 방산 입찰자격 제한에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풍산은 25일 오전 한때 코스피시장에서 전날보다 6% 넘게 하락, 4만2500원까지 떨어졌다. 풍산은 제재처분 집행정지 신청 및 취소소송을 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이슈가 풍산의 내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실적의 경우 법적 대응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일 풍산은 2349억원 규모의 국가 대상 방산 입찰자격 제한을 공시했다”며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6개월간으로, 섬광탄(플레어) 개발 실패가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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