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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리츠종금증권, 2분기 순익 981억원…창사 이래 최대
- 기업금융ㆍ트레이딩 등…사업부문 고른 성장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981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늘어난 수치로, 분기 순익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2분기 영업이익(1251억원)과 세전이익(1293억원)도 이 기간 각각 14.6%, 17.5% 늘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78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1%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2538억원)의 70.5%에 해당하는 규모다. 상반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각 2229억원, 2354억원으로 이 기간 25.8%, 31.3% 늘었다.

상반기 기준 메리츠종금증권의 자본총계(자기자본)는 3조1379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67.1%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판관비/순영업수익 비율’은 상반기 48.6%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평균 판관비/순영업수익비율은 지난해 74.9%, 올해 1분기 61.2%로 집계됐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과 트레이딩 등 각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과 함께 지난 4월 자회사로 편입한 메리츠캐피탈의 활약으로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자본확충에 발맞춰 이익 규모를 키워 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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