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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저소득층 청소년에 미술교육 지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미술에 관심은 있지만 집안사정 등에 따라 교육에 임하지 못하는 청소년을 위해 ‘미래의 디자이너ㆍ화가 찾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선발 학생에게 무료 미술 입시교육을 제공하는 복지 사업으로, 구와 지역 입시미술학원연합회 소속 16곳 입시 미술학원이 함께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다. 구는 올해부터 더 폭넓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도록 참여 대상자를 기존 중학생에서 초등학교 4학년생 이상으로 확대했다.


관심 있는 학생은 회화, 애니, 조소, 만화, 디자인, 동양화, 예고준비반 등 과목 등 서류를 다음 달 4일까지 인근 동 주민센터로 내면 된다.

심사는 입시미술학원연합회가 진행한다.

신청과목, 포트폴리오와 수상경력 등에 따라 무료 수강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다만 월 수강료를 뺀 교재비와 재료비, 특강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구는 사업에 참여하면 수강료 기부금 영수증을 내주는 등 방식으로 참여 입시 미술학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재능이 있지만 학습 여건이 미흡한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민ㆍ관 협력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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