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학생에게 무료 미술 입시교육을 제공하는 복지 사업으로, 구와 지역 입시미술학원연합회 소속 16곳 입시 미술학원이 함께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다. 구는 올해부터 더 폭넓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도록 참여 대상자를 기존 중학생에서 초등학교 4학년생 이상으로 확대했다.
관심 있는 학생은 회화, 애니, 조소, 만화, 디자인, 동양화, 예고준비반 등 과목 등 서류를 다음 달 4일까지 인근 동 주민센터로 내면 된다.
심사는 입시미술학원연합회가 진행한다.
신청과목, 포트폴리오와 수상경력 등에 따라 무료 수강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다만 월 수강료를 뺀 교재비와 재료비, 특강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구는 사업에 참여하면 수강료 기부금 영수증을 내주는 등 방식으로 참여 입시 미술학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재능이 있지만 학습 여건이 미흡한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민ㆍ관 협력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