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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泰 편의점 ‘미니 Big C’ 3~5년내 매장 1700개 목표
태국 대형 할인마트 ‘Big C’가 편의점 사업을 확장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현재 태국의 미니 빅씨(Mini Big C)는 세븐일레븐(7-Eleven), 테스코 익스프레스(Tesco Express) 및 훼미리마트(Family Mart)에 이어 태국 내 편의점 체인업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BJC(Berli Jucker Plc)는 향후 3~5년 내에 미니빅씨 매장을 1700개 지점으로 집중 확대하여 태국에서 두 번째 규모의 편의점 체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발표했다.


BJC는 Big C 대형마트 체인의 운영업체인 Big C Supercenter Plc의 지분 97.9%를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태국 내 미니 빅 씨의 475지점, 대형 하이퍼마켓 131지점, 슈퍼마켓 59점, 약국 142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BJC의 그룹 전략 및 투자담당 부사장은 올해 70~80억 바트(한화 약 2356억~2692억 원)를 투자하여 미니 빅 씨 매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200개의 지점을 개설할 계획이며, 하반기에 커피, 소다수 및 아이스크림과 같은 30개 이상의 즉석식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1분기 BJC의 매출액은 142% 증가해 357억 바트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92.1% 증가한 9.6억 바트를 기록했다.

aT 관계자는 “태국에는 현재 약 1만개의 세븐일레븐 편의점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50%가량이 방콕지역에 집중되어 있다”며 “편의점 이용을 즐기는 태국인들의 소비형태에 맞춘 한국 즉석식품으로 태국 소비자를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

[도움말=송미정 aT 방콕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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