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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 알리고 위상 높이고” 국토부, 개도국에 항공안전 전파
개도국 항공공무원 대상 ‘항공안전 상시평가’ 교육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아태ㆍ아프리카ㆍ중동ㆍ남미지역 등 26개국 항공공무원 31명을 대상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안전 상시평가(USOAP-CMA)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일 시작된 교육은 ICAO 국제기준을 이행하기 어려운 개발도상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01년부터 시행 중인 ‘항공분야 개도국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사진제공=국토부]

한국이 독자 개발해 해외에 보급하는 ‘항공안전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T) 관리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ICAO와 공동으로 효율적인 안전 감독 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ICAO 회원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국내 항공안전 정보통신기술(IT)의 해외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항공안전분야 국제기준 이행을 주도해 항공강국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오는 2019년 치러질 ICAO 이사국 선거에서도 개도국의 지지기반을 확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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