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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수기에도 뜨거운 분양시장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동산 시장에도 비수기가 찾아왔지만, 신규분양을 하는 단지의 견본주택에는 방문객이 끊이질 않았다.

GS건설은 지난 21일 개관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 23일까지 2만6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6.19 대책으로 투자수요는 줄어들었지만 영등포, 양천, 마포 등지의 실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올해 두번째로 신길뉴타운에서 분양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총 1008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분 337가구, 임대주택 184가구, 보류지 6가구를 제외한 총 481가구가 일반공급된다.

오피스텔의 인기도 뜨거웠다. 현대건설이 지난 20일 개관한 인천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는 22일까지 모두 2만6700명이 다녀갔다. 방문객들은 무더위에도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 개관 1시간 전부터 대기 줄을 서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 오피스텔은 국제도시 송도에 살고자하는 외국인과 내 집 마련을 위한 20∼40대 젊은 층의 관심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 수요를 대체할만한 상품으로 최근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의 규제가 없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에이스건설이 시공하는 상가ㆍ오피스텔ㆍ오피스 복합단지 ‘동탄 센트럴에이스타워’ 견본주택에도 21~23일 사흘 동안 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통탄테크노밸리 최초의 오피스텔로 동탄역 광역환승센터와 5분 이내 거리에 있는 등 교통여건이 좋은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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