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안, 국회 제출 45일만
-공무원 증원 규모 2575명 확정

[헤럴드경제] 국회는 22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투표 결과는 찬성 140명, 반대 31명, 기권 8명이었다.

이날 추경안 통과는 지난달 7일 국회에 제출된 지 45일만이다. 앞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새벽 정부안(11조1869억원)보다 1536억원 가량 감액된 11조333억원 규모로 추경안을 확정해 본회의에 회부했다. 

핵심 쟁점이던 ‘중앙직 공무원 증원’은 추경안에 포함됐던 예산 80억원을 삭감하는 대신 예비비로 지출키로 했다. 증원 규모는 애초 정부가 제시한 4500명에서 2575명으로 줄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추경안 표결 직전 한국당이 퇴장하면서 표결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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