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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내기는 다이어트 vs 고학번은 스펙쌓기, 대학생 ‘여름방학 양극화’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새내기’로 불리는 대학교 1~2학년생들과 ‘고학번’ 3~4학년생들의 여름방학 계획이 극과 극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고민해야 하는 고학번 대학생들은 토익점수 향상 등 ‘스펙쌓기’의지를 나타낸 반면, 새내기들은 다이어트 등 자기계발 계획을 중시했다.


시원스쿨은 전국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 453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대학교 1~2학년생들은 ‘다이어트(몸매관리) 성공’(23.7%)을 이번 여름방학의 가증 큰 목표로 꼽았다. 다음은 ‘토익 등 어학 점수 높이기’(17.8%), ‘아르바이트로 용돈 및 학자금 마련’(17.2%), ‘국내·외 배낭여행’(16.6%) 순이었다.

반면 대학교 3~4학년생들은 ‘토익 등 어학 점수 높이기’(22.5%)로 가장 중요한 여름방학 목표로 지목했다. ‘자격증 취득’(20.4%), ‘국내·외 배낭여행’(10.9%), ‘아르바이트로 용돈 및 학자금 마련’(9.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적성 및 진로에 대한 걱정(30.7%)’은 학년과 관계없이 모든 대학생들의 뇌리에 자리 잡고 있었다. 대학생들은 이 외에도 ‘취업’(17.4%), ‘학자금 마련’(15.9%), ‘학업에 지장이 될 정도로 과도한 아르바이트’(7.9%), ‘친구 및 선후배들 간의 교류’(7.9%) 등을 평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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