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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2Q 호실적·아이폰 배터리 공급소식에 52주 신고가
- NH·미래·삼성 증권 목표가 상향

[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LG화학이 2분기 호실적 달성과 내년 출시되는‘아이폰9’에 배터리를 전량 공급한다는 소식에 21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1일 33만원에 거래를 시작한 LG화학은 오전 한때 33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화학은 전날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8.7% 증가한 726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6776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또 LG화학은 아이폰9에 하단이 오른쪽으로 휜 ‘L자형’ 배터리를 전량 독점 공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가 상향조정도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LG화학 주가를 10% 상향해 45만원으로 올렸고, NH투자증권도 목표가를 기존의 40만원에서 4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삼성증권은 자동차 전지의 유의미한 개선은 2018년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해 목표주가를 기존 36만원에서 37만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ticktoc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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