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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킨파크 보컬 베닝턴,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헤럴드경제=이슈섹션]미국의 세계적인 록 밴드 ‘린킨파크(Linkin Park)’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는 20일(현지시간) 베닝턴의 사망을 확인했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법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신고 전화를 받았으며, 베닝턴 사망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검시소 측은 덧붙였다.

록밴드 린킨파크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사진출처=유튜브 캡처]

린킨파크는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올해 정규 6집 ‘더 헌팅 파티(The Hunting Party)’를 발매했다. 최근까지도 순회공연을 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 베닝턴의 사망 소식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TMX에 따르면 베닝턴은 생전에도 약물과 알코올 중독 증상을 겪었고 자살시도를 여러 차례 했다. 특히 지난 5월 자살한 절친 크리스 코넬의 생일날 베닝턴이 사망한 것을 두고 매체는 코넬의 자살이 베닝턴에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 했다.

1996년 결성된 린킨 파크는 2000년 공식 데뷔 앨범 ‘하이브리드 씨어리(Hibrid Theory)’를 발매했고, 앨범에 수록된 싱글 ‘크롤링(Crawling)’으로 2002년 그래미 최우수 하드록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또 2006년에는 래퍼 제이지와 손잡고 만든 ‘넘(Numb)’으로 그래미 최우수 랩ㆍ송 콜라보레이션 상을 받는 등 그래미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onlinenews@heraldcro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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