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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씨젠, 베크만쿨터社와 분자진단 제품 공급 계약 해지
- “씨젠에는 귀책 사유 없어”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씨젠(대표이사 천종윤)은 베크만쿨터와 지난 2014년 11월 14일 체결했던 분자진단 제품 개발ㆍ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21일 밝혔다.

씨젠은 베크만쿨터의 모회사인 다나허가 베크만쿨터의 분자진단 사업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더 이상 계약을 지속할 수 없게 됐다고 계약 해지사유를 밝혔다. 이는 베크만쿨터의 일방적인 결정 및 통보에 의한 것으로, 씨젠은 계약 해지에 아무런 귀책 사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사진=오픈애즈]

씨젠 관계자는 “최근까지 활발히 제품 개발과 이후 사업절차에 관해 논의하고 있었다”며 “성공적인 제품 개발 완료와 출시를 앞두고 계약 해지 통보를 받게 되어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또 “당사의 기술이나 제품 개발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 배상에 대해 상대와 협의해 나갈 것이며, 불가피한 경우 법적 대응까지도 고려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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