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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野 “추경안 심사 재개 합의”…21일 본회의 처리 목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여야는 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재개하는데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예결특위 소위를 거쳐 내일(21) 오전 전체회의 의결하고 오후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4당 예결특위 간사는 이날 회동을 열고 추경안 심사를 정상화하는데 합의했다고 윤후덕 민주당 간사가 전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추경안 조정소위원회를 가동한다.


윤 의원은 “공무원 증원 예산 등에 대해 전액 삭감을 선언하라든지, 부대 조건을 어떻게 하라든지 등 정치적인 전제조건을 다 없애고 정상적으로 예산을 꼼꼼하게 심사하기로 합의했다”면서 “꼼꼼히 예산을 심사해 필요성이 인정되면 인정되는대로, 필요성이 없다면 전액 삭감하는 등 원칙적인 예산 심의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오늘 예결특위 전체회의를 열기는 어렵다”면서 “조정소위를 오늘 안에 끝낼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결특위 전체회의는 내일 오전에나 열릴 것”이라면서 “내일 오후 2시에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표결 처리되도록 하겠다는 게 우리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공무원 증원 예산에 대해 “항목별로 심사해 적절성과 시의성을 놓고 정부의 주장에 대해 편성 이유를 여야가 각각 따져묻기로 했다”면서 “야3당이 전액 삭감하겠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지만 그대로 예산을 꼼꼼히 심의하자는 큰 원칙에 합의한 만큼 조정소위를 다시 개의한다”고 덧붙였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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