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갑을건설은 박한상 대표가 20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해 열린 ‘건설 70년, 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건설산업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한상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정부 발주공사를 수행해 지역경제ㆍ국가기반시설 발전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아울러 아시아ㆍ서태평양지역 건설협회 국제연합회인 이포카(IFAWPCA) 사무총장으로서 지난 5월 개최된 한국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점도 인정받았다. 

박한상(오른쪽) 갑을건설 대표가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7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갑을건설]

올해 창립 39주년을 맞은 갑을건설은 철도ㆍ도로ㆍ항만ㆍ교량 등 공공토목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쓰레기 소각ㆍ매립시설 등 환경시설사업 등 공공 건축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라오스 건설교통부가 발주한 ‘GMS북부도로개설사업’ 등 해외에도 진출했다. 현재 서울~문산 고속도로, 신분당선복선전철(용산~강남)등 민간투자사업과 부산 광안리 하수관거 신설, 경북 청도군 온천터널 사업도 하고 있다.

박한상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국내 건설업의 발전 뿐만 아니라 건설 관련 국제 활동을 하면서 국가간의 상호교류와 협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해외 건설시장 개척과 국제건설협력 증진 등 대한민국 건설외교 발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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