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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LGU+ 연합전선 강화…통합 ‘원내비’로 ‘T맵’ 견제

  • 기사입력 2017-07-20 11:58 |정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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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LG유플러스가 통신시장 1위 SK텔레콤에 대항하기 위한 동맹 체제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그동안 각자 서비스하던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통합하고 공동 서비스를 시작한다. 두 회사는 모바일 내비 외에도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지니뮤직, 번호안내 서비스, 스팸차단 서비스 ‘후후’ 등 전방위 협력을 이어가며 연합전선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 사의 ‘KT내비’, ‘U+내비’를 통합한 ‘원내비(ONE NAVI)’<사진>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2월 각 사 모바일 내비의 교통정보를 통합한데 이은 것이다. 기존 ‘KT내비’와 ‘U+내비’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앱) 업데이트만으로 곧바로 ‘원내비’를 사용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원내비’ 통합을 단순 고객편의를 위한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의 서비스를 위해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차량용 플랫폼이 필수적인데, ‘원내비’를 통해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KT와 LG유플러스 이용자는 데이터 요금 걱정없이 ‘원내비’를 사용할 수 있다. KT는 지난 3월부터 회사 이용자의 ‘KT내비’ 데이터 요금을 전면 무료화했고, LG유플러스도 데이터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내비 1위 서비스인 SK텔레콤 ‘T맵’을 견제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T맵’의 월 이용자는 615만명, ‘카카오내비’ 294만명, ‘KT내비’ 163만명이다. ‘원내비’는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두 회사는 작년 11월 NB-IoT 소물인터넷 사업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은데 이어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 LG유플러스 연구실과 경기도 판교의 KT 연구실에 NB-IoT 오픈랩을 개방했다. 올해 3월에는 LG유플러스가 KT그룹 계열사 지니뮤직의 지분 15%를 인수했다. 지난달에는 주소록 검색창에 상호명을 입력하면 전화번호, 주소, 영업시간 등을 안내하는 ‘번호안내서비스’를 함께 내놨다.

문정용 KT 플랫폼서비스사업단장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지리정보 데이터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내비 통합으로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미래 플랫폼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준용 LG유플러스 인공지능(AI)서비스사업부 전무 역시 “원내비는 단순한 브랜드 통합에 그치지 않고 두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품질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윤희 기자/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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