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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임금 직격탄’ 맞은 유통株…리스크 제한株 옥석 가려라

  • 기사입력 2017-07-18 09:21 |양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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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홈쇼핑 영향 제한적
편의점 업종 타격 불가피


유통주가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달부터 정부의 규제 부담이 더해져 유통 업종의 ‘무더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증권가에서는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 여파에 ‘추풍낙엽’인 종목과 그 와중에 생존력을 발휘하는 종목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5월 한 달간 9.10% 상승한 코스피 유통업종지수는 지난 6월5일 연중 최고점(520.09)을 찍은 후 내리막길을 내달리고 있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계획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이슈 등 정부의 규제강화 부담을 반영해온 데 따른 것이다.

지난 주말 정부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17년 만에 최대폭으로 인상한 것은 ‘직격탄’이 됐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비중이 높은 유통업종의 수익성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유통업종지수는 전날 0.23% 하락했다. 이달 들어서만 3.24% 내림세다.

개별 종목만 봐도 ‘무더기’ 침체였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전날에만 주가가 6.16% 빠졌다. 일자별로 지난 2월4일(-13.80%)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의 주가는 3.09% 내렸다.

롯데하이마트(-4.07%), 이마트(-2.45%), 현대홈쇼핑(-2.22%), 신세계(-1.90%), 롯데쇼핑(-1.52%)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경기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현 상태에서 유통업체의 인건비 부담 증가는 점포당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영업실적 악화나 고용부담 등도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통주가 이 같이 ‘도매급’으로 부진을 겪는 상황에서 옥석을 가려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수수료 수취방식을 택하고 있는 백화점과 홈쇼핑은 단기적으로 최저임금제 시행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형마트도 수년에 걸쳐 정규직 전환과 기본급여 인상을 추진해왔기 때문에 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점포 직원들의 정직원 비중이 높은 데다가 이미 시간당 7500~8000원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인건비 인상 기조를 기존에 이어왔던 유통업체의 경우 리스크도 제한적”이라고 봤다.

반면 편의점 업종이 받는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편의점은 아르바이트 인력에 대한 급여 부담을 기본적으로 가맹점주가 부담하는 방식이지만, 개인 가맹점주의 채산성이 악화할 경우 가맹점의 성장성도 둔화하는 구조다.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주요 증권사들은 내년 최저임금 인상이 현실화됐을 때 편의점 가맹점주의 순수입이 약 10~1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 상태에서는 유통업체 중에서도 반사이익을 볼 종목에 주목한다”며 “2분기 견조한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이마트는 최저임금 인상 여파에 휩쓸린 편의점의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영경 기자/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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