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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공공기관 보유 지질ㆍ광물정보 공개 활용 확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지질·광물정보를 민간이 자원개발 등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한국광물자원공사는 국내의 자원개발, 지질조사 등을 위한 탐사·시추 과정에서 취득한 지질ㆍ광물정보 현황 데이터베이스(DB)의 대외 공개 및 열람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암추(시료)에 대한 추가 정밀분석, 경제성 평가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기존에는 해당기관이 보유한 현황 DB가 외부 공개되지 않거나, 공공·연구 목적 등에 한해서만 열람을 허용해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제도개선을 통해 자원개발 등의 과정에서 민간의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산업부는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지질ㆍ광물정보 보존ㆍ관리를 위해 지난 1월 강원 정선에 국가광물정보센터를 개관, 운영 중이다. 국가광물정보센터는 ▷암추 보관 ▷암추 연구ㆍ분석 ▷DB 구축 및 정보 제공 ▷교육과정 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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