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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 끄떡없다” 호언장담 했던 청주시, 물폭탄에 아수라장

  • 기사입력 2017-07-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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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302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부은 청주에 침수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는 SNS를 통해 주민들에 대피 준비를 권고,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민은 시의 SNS 활동을 질타하고 있다. 시가 지난 14일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내용에서는 ‘폭우에 끄떡없다’라며 호언장담했기 때문.

[사진=청주시 트위터 캡처]

당시 SNS에는 “청주 도심지의 침수로 발생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해 게릴라성 폭우에 대비했다”라고 전하며 “강수량 330mm에도 끄떡없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실제 결과는 달랐다. 우수저류시설이 설치됐다는 충북대학교 정문은 현재 침수돼 차량의 통행이 일시적으로 불가했다.

시의 바람과 달리 일대는 물폭탄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지난 15∼16일 302.2㎜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각각 1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17일 잠정 집계됐다. 청주를 중심으로 충북 괴산 등에서는 폭우로 인해 사망 3명, 실종 3명의 인명 피해가 기록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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