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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또 ‘점프’ …“새로운 상승국면 열렸다“
- 장중 최고치 또 경신, 2430선 터치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코스피 상승세가 무섭다. 장중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시장에선 코스피가 새로운 상승국면에 본격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0.46포인트(0.43%)오늘 2,425.0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3포인트(0.54%) 오른 2,427.76로 출발해 지난 13일의 장중 최고치인 2,422.26을 2거래일만에 깼다. 지수는 2,425선 위에서 등락하며 장중 한때 2,430.34까지 올라 2,43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발 훈풍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0.83% 오른 254만 5000원에 거래되는 등 삼성물산(2.14%), 삼성생명(1.24%), 삼성바이오로직스(1.50%), 삼성에스디에스(3.84%), 삼성화재(0.51%) 등 삼성그룹주가 지수 최고치 행진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 행진을 계속하자 미래에셋대우,한국금융지주 등 증권주도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400선 돌파로 새로운 상승 국면에 진입한 코스피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보조 지표상으로도 코스피의 상승 지속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면서 “당분간 2400은 강한 지지대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반도체와 대형 기술섹터의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 한국 증시도 우호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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