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이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손 사장은 워렌 버핏과 함께 케이블 업계 거물인 존 말론을 만나 스프린트에 대한 투자를 적극 요청했다.
손정의 사장 |
손 사장은 버핏과 말론을 미국 아이다호 선밸리에서 열린 최고경영자들의 연례행사에서 각각 만나 이런 논의를 했다고 WSJ은 전했다.
블룸버그도 버핏이 100억∼200억 달러(11조3000억∼22조6000억원) 투자를 고려하고 있으며, 말론도 자금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소프트뱅크가 2013년 인수한 스프린트는 미국 이동통신시장에서 계속 적자를 내면서 4위로 떨어졌고, 부채는 320억 달러가 넘는다. 소프트뱅크는 스프린트의 지분 83%를 보유하고 있으며 손 사장은 이 회사의 이사회 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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