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서울에서 매일 15분간 방사선 치료와 일주일마다 항암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고 17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신성일은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의료진에서 종양이 크고 임파열에 붙어 있어 수술이 어렵다고 말했다“면서 ”방사선과 약물치료로 암덩이를 축소한 후 수술 할 것이다“고 치료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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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임에도 폐암에 걸린 이유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폐결핵으로 돌아 가셨기 때문에 가족력도 있겠지만 좁은 공간에서 어머니 영정 앞에서 향을 피워놓고 7년간 기도한 것 때문인가 싶기도 하다”고 밝혔다.
또 부인 엄앵란씨와는 57세때부터 독립해서 지내고 있고 지금도 따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애인이 있다고 공개한 것과 관련 “지금껏 나는 애인이 없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애인은 내게 삶의 활력을 줬다. 내게는 호적상 부인보다, 사랑을 나누고 취향이 맞고 대화가 되는 애인이 더 소중하다. 지금 함께하는 애인의 존재를 숨기고 거짓말하고 싶지 않았었다”며 “남자의 인생에 여성이 없으면 무슨 즐거움이 있겠나”라고 말해 영원한 청춘이고 자유인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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