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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라 “엄마 최순실 비자금, 장시호가 숨겼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어머니 최씨의 비자금과 관련해 “사촌 언니 장시호가 숨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채널A는 정씨가 검찰 조사에서 이 같이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체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검찰 조사를 통해 “엄마, 최순실의 비자금은 사촌 언니 장시호가 숨겼다”며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장씨는 검찰에 “내가 알면 진즉에 말했다. 있으면 다 가져가도 좋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최씨는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검 조사실에서 검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삼성동 2층에 있는 현금으로 애들을 키워달라”며 장씨에게 부탁했다.

장씨는 이후 특검 조사에서 해당 금액에 대해 “최소 수억 원의 큰 돈”이라고 진술한 바 있다.

특검이나 검찰 수사에서 최순실 씨의 비자금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드러난 부분은 아직까지는 없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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