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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달장애인ㆍ가족 함께 하는 ‘농구 대잔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성을 높이고자 오는 15일 노원구 공릉동 서울과학기술대학교체육관에서 ‘발달장애인 농구잔치’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5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주관한다. 26개 발달장애인 농구팀과 가족, 일반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하기로 했다.

농구팀은 팀별 3명으로 구성된다. 농구 동아리별 경기 수준에 따라 A~D 4그룹으로 구분, 3대 3 길거리 토너먼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농구를 처음 시작하는 참가자를 위한 5대 5 팀경기와 자유투, 스피드 드리블 등 개인기술 경기도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는 프로 농구팀인 서울삼성썬더스 농구단 선수들도 참여한다. 발달장애인 참가자들과 어우러지는 스페셜 경기에 함께 하기 위해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릴 수 있는 포토존, 풍선아트와 네일아트, 먹거리 등 관련 부스도 들어선다.

한편 대회 시작에 앞서 장애인들을 위해 매년 봉사하고 있는 ‘바라봄’ 단체와 이한주 씨 등 시민 3명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주는 수여식도 진행된다.

백일헌 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경기 승패를 떠나 참석하는 모든 분이 즐겁기를 바란다”며 “아름다운 축제 한마당으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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