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13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가문의 영광이옵니다”라는 글과 함께 표창장 사진을 올렸다. 이날 ‘2017년도 입양 유공자 시상식’에서 입양문화 정착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온 공로에 대해 대통령 표창장을 받은 것이다.
[사진=김정은 인스타그램] |
김정은은 2001년 대한사회복지회 홍보대사로 발탁된 후 입양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 지난해 14번회를 맞은‘천사들의 편지 사진전’에는 그동안 아홉 번이나 참여했다. 참가 유명인들 중 최다 횟수다. 또 매년 영아원 봉사활동을 통해 ‘1일 엄마 되기’ 캠페인에 참가하고 있다.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입양 아동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기도 했다. TV 토론회는 물론 라디오 광고 내레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내입양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이 밖에도 후원행사 사회 진행, 소장품 기부 등의 행보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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