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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정 아트선재 관장, 광주비엔날레 신임 대표이사 선임
재단측 “광주 국제적 위상 높이며 발전 이끌 적임자”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광주비엔날레 신임 대표이사에 대한민국의 대표적 아트 파워로 꼽히는 김선정(52ㆍ사진) 아트선재센터 관장이 선임됐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13일 오전 제 155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선정 아트선재센터 관장을 신임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1일자로 박양우 전 대표이사가 사임한 후 광주비엔날레는 5개월간 박병호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의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됐으나, 새 대표이사가 선임됨에 따라 2018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임 등 개최 준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재)광주비엔날레]

재단 이사회측은 “김선정 신임 대표이사는 국내외 미술계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함께 미술분야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지녔다”며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며 발전을 끌어갈 적임자”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김선정 신임대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 제 51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를 역임하는 등 미술이론과현장 실무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 광부지엔날레 공동 예술감독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보문화원 예술감독 등 광주문화예술계와도 인연이 깊다. 내년 9월 열리는 2018광주비엔날레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만큼 상호협력체제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신임대표는 2014년 아트리뷰가 선정한 ‘2014 파워 미술인 100인’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계 리더로 꼽힌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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