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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조류인플루엔자 공포 재점화…베이징서 올해 27명 감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중국 베이징에서 올해에만 H7N9형 AI(조류 인플루엔자) 환자 27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잠잠했던 중국발 AI 공포가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11일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에 따르면 이들 환자 가운데 6명이 사망했다. 특히 시내에서 감염된 사람이 13명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14명은 외지에서 H7N9형 AI에 걸린 후 베이징 소재 의료기관 등에 왔다가 발병 사실이 확인됐다고 한다.


현지 보건당국은 H7N9형 AI에 걸리지 않으려면 가능한 한 생가금류와 접촉을 피하고 시장에서 구입한 가금류와 달걀도 가급적 삼거나 익혀서 먹으라고 당부했다.

중국에서 H7N9형 AI가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달에도 산시(陝西)성과 윈난성에서 H7N9 AI 환자가 생겨 2명이 숨졌다. 지난 4월에도 81명이 H7N9형 AI에 걸렸고 21명이 끝내 사망했다. 올해 들어 5월 중순까지 H7N9형 AI로 숨진 사람이 230명에 육박했다는 보고도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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