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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00만원대 테슬라 전기차 ‘모델 3’ 첫 실물공개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로 알려진 모델 3가 첫 실물을 드러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델 3 실물사진을 공개했다.

머스크는 “모델 3의 첫 생산모델이 완성돼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추가 사진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CEO가 트위터에 공개한 모델 3 실물 사진 [출처=일론 머스크 트위터]

사진 속 모델 3는 검은색에 스포츠 감성이 강조된 통상적인 4도어 세단이다. 뒷배경으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테슬라 공장 로고가 눈에 들어온다.

모델 3는 실물을 공개하지 않고도 작년 4월 전 세계 대상 사전예약에 들어가 한 달 만에 40만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마치 신형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처럼 전 세계 테슬라 매장 앞에 긴 대기행렬이 연출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사전예약이 실시돼 모델 3를 예약한 국내 계약자가 일본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3는 미국에서 가격이 3만5000달러(약 4000만원)로 테슬라 모델 S 세단이나 SUV인 모델 X의 반값 수준이다.

연방정부의 7500달러 세제 혜택을 받으면 모델 3 구입비용은 2만7500달러(약 3200만원)로 내려간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국내서 모델 S에는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지만 모델 3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차례 충전으로 215 마일(346㎞)을 갈 수 있다. 출발 후 시속 60마일(약 97㎞)에 도달하는 데 6초 미만의 성능을보유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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