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원조 당구 신동’ 김행직, 생애 첫 월드컵 우승
[헤럴드경제=이슈섹션]김행직(25·전남연맹)이 3쿠션월드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행직은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북부 포르투에서 열린 2017 포르투 3쿠션 월드컵 결승 경기에서 세계 14위 응우엔 꾸억 응우엔(베트남)을 40-24(23이밍)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행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80점을 획득하면서 세계랭킹도 9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가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은 김행직이 여섯 번째. 이전 김경률을 시작으로 최성원, 강동궁, 조재호, 허정한 등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행직은 대회 최연소 우승자로도 이름을 남겼다.

김행직은 세계랭킹 9위로 1~14위에게 주어지는 32강 본선 직행권을 획득, 예선 없이 본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크레스포 카를로스(스페인)를 32강에서 제압한 뒤 16강에서 사미 시드홈(이집트), 8강에서는 최완영(충남연맹), 4강은 루트피 세넷(터키)과 경기해 승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