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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력받은 추신수, 멀티히트로 7경기 연속 출루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1경기2안타 이상)를 기록해 연속 출루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2017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54(284타수 72안타)로 올랐다.

출발부터 상쾌했다.

추신수는 1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에인절스의 우완 선발 제시 차베스의 초구인 시속 146㎞(90.9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그는 이 안타로 7월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시작한 출루 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1사 후 노마 마자라의 2루타 때 쏜살같이 달려 득점에 성공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아쉬움을 자아냈다.

1-1로 맞선 2회말 2사 2, 3루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를 공략했고, 총알 같은 타구는 좌측 파울라인을 살짝 벗어나 외야 담장에 맞았다.

그는 다시 7구째를 노렸지만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3-1로 앞선 4회 말 1사 1루에서 차베스의 2구째 시속 144㎞(89.3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생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지는 못했다.

5-1로 점수 차를 벌린 6회 말 바뀐 투수 파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1루 주자의 도루 실패로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된 8회 말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5-1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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