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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 TUF 25] 저스틴 게이치, 존슨 꺾고 UFC 데뷔전 승리…무패 행진
- 2라운드 4분48초 TKO 勝…18연승, 무패행진 이어가

[헤럴드경제] ‘UFC 새내기’ 저스틴 게이치(28ㆍ미국)가 UFC 데뷔전에서 마이클 존슨(31ㆍ미국)을 꺾고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WSOF에 이어 UFC까지 연승행진을 기록하며 18승 무패의 화려한 전적을 이어갔다.

WSOF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 저스틴 게이치 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UFC TUF 25 피날레에서 라이크급 랭킹 3위 존슨을 맞아 2라운드 4분48초만에 TKO승을 따냈다.

게이치는 이날 경기에 앞서 UFC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WSOF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으며 17승 무패를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특히 무모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상대에게 싸움을 거는 파이터 스타일인 게이치는 전체 경기 중 KO/TKO승이 전체 82%라 화끈한 경기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게이치 상대인 마이클 존슨은 UFC 라이트급 랭킹 5위로 스피드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이에 현지 도박사들은 존슨의 우세를 점쳤다.

실제로 이날 경기초반은 존슨의 주먹이 더 날카로웠다. 존슨은 스피드를 앞세운 펀치를 게이치 안면과 복부를 강타했다. 게이치는 1라운드 존슨에게 어퍼컷과 훅 등을 잇따라 허용하며 비틀 거리기도 했다.

게이치는 2라운드에서도 존슨의 유효타에 다소 밀렸다.

하지만 뛰어난 맷집을 보여준 게이치는 2라운드 1분여를 앞두고 타격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2라운드 4분이 넘어설때 게이치의 펀치가 존슨의 안면에 적중했다. 펀치를 허용한 존슨은 바로 비틀거리며 무게 중심을 잃었다. 게이치는 뒤로 주저않던 존슨을 일으켜 세워 펀치와 니킥으로 잇따라 퍼부으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주심 스톱으로 경기는 끝났다. 이에 따라 게이치는 18연승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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